큰 아이 낳고나서 이유식 시작하니 이런 물건들이 필요했어요.

그전엔 엄마가 가져다 쓰라고 해도 잘 몰랐던 물건들인데

막상 필요해서 찾다보니 팔지도 않던 물건들

아기 이유식 하면서 다지고 으깨고 물기를 짜내고 걸러내고 하면서

귀하고 좋은 원단으로 만들어진 

살림살이들을 만들어 쓰기 시작했습니다.

유용한 살림물건들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소개해 드릴게요.  :)

치즈도 만들어 먹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마음은 그때 같지만 몸이 바쁘다보니 이런 귀한 음식들이 간절해 지네요.

촘촘한 원단으로 만들어져 입자가 고운 것들을 걸러내기 쉬, 편한 주머니들

입구를 끈으로 묶어서 내용물이 쏟아지지 않게 해야할 때, 그럴때 아주 용이합니다.

슬슬 날이 더워지니 오이지의 계절이 오네요.

잘게 썰어 물기 꼭 짜낸 오이지

아직하게 무쳐내면 입맛을 살려주는 오이지는

정말이지 음식짜는 주머니 없이는 절대로 가능하지 않는 조리과정이 필요해요.

그래서 시어머니나 친정어머니, 어른들 선물해 드리면 참 좋아라 해주시는 물건중에 하나에요.

작은 주머니엔 다시마나 디포리, 멸치육수내는 갖가지 재료들을 넣어 

푹_ 끓여낼때 딱이에요.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숙희의 원단들

두 가지 크기로 제작되어 한 세트로 판매하는

음식짜는 주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