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키울때 소창으로 수건이며, 기저귀며 만들어서
사용했었는데, 그 좋은 면의 느낌을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너무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어요
나른나른 킁킁한 냄새가 나는
마치 할머니가 쓰던 행주같던 소창으로 만든 행주 소개해 드릴께요
정확하게 세번 빨아쓰고, 한번 푹 삶아주었습니다.
저희가 한번은 세탁해서 보내드리니
받으셔서 바로 사용하시면, 아마 이게 모야 하실 수 도 있어서 말씀드려요
처음 한두번은 빨아서 말려 사용해도, 물을 전혀 흡수하지 않아요.
소창이 풀을 먹여 빳빳하게 만들어져 나오거든요
그 풀물이 빠져야 비로소 물기를 머금는 질 좋은 행주가 되는데
그래서 한 두번은 푹 삶아 주시면 흡수력이 좋아진답니다
크기가 큼직해서 가리개나 덮개로도 좋구요
부드러워 지니 아이들 수건으로도 사용하고 있어요
남은 물기를 닦아줄때도 뽀득거리게 유리컵에 광이납니다.
커트럴리들 쭉 펴서 널어놓으니
그냥 예뻐요
살림이 즐거운 날
그냥 조금 큼지막한 행주한장인데
여기저기 손이 자주 가는 이유가 있는듯 합니다
소재_ 강화소창 / 크기_ 57 * 40
한번 세탁해서 나가는 제품이라서 크기의 오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한번 두번 삶아주시면
흡수력이 좋아집니다.
원단에서 소창 특유의 냄새가 나는 점 미리 숙지하고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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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이 즐거운 숙희